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브랜딩 콘텐츠를 재활용하는 3가지 방법

인포로스 2025. 10. 2. 21:42

콘텐츠를 만들다 보면 가장 큰 고민은 “아이디어 고갈”입니다. 매번 새로운 주제를 찾는 것은 어렵고, 결국 글쓰기나 브랜딩 활동이 멈추는 경우가 많습니다.

하지만 콘텐츠는 반드시 새롭게 만들어야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. 이미 쓴 글을 다른 형태로 재활용(리사이클링)하면 노력 대비 훨씬 큰 브랜딩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.

이번 글에서는 직장인, 프리랜서, 창작자가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 재활용 3가지 핵심 전략을 소개합니다.

1. 글을 요약해 다른 플랫폼에 재발행하기

가장 간단한 방법은 기존 블로그 글을 요약해 SNS나 링크드인에 공유하는 것입니다.

  • 📌 블로그: 긴 글(1500자 이상) → 전문성 기반 콘텐츠
  • 📌 링크드인: 요약 글(300~500자) → 인사이트 공유
  • 📌 인스타그램: 핵심 문장 1~2개 + 이미지

예를 들어 블로그에 “시간 관리 루틴 5가지”라는 글을 썼다면, 링크드인에는 “내가 실제로 매일 쓰는 시간 관리 팁 1가지”만 발췌해 올릴 수 있습니다.

이렇게 하면 한 번의 글쓰기로 여러 채널에 존재감을 만들 수 있습니다.

2. 글을 묶어 시리즈 또는 가이드북으로 만들기

재활용의 두 번째 방법은 연관된 글을 묶어 ‘가이드북형 콘텐츠’로 만드는 것입니다.

예시:

  • “시간 관리” 관련 글 5편 → “직장인을 위한 시간 관리 가이드북”
  • “글쓰기 루틴” 관련 글 7편 → “초보자를 위한 글쓰기 훈련법 모음”
  • “퍼스널 브랜딩” 글 10편 → “나만의 브랜드 만들기 시리즈”

블로그에서는 단편적인 글이 되지만, 묶어서 재구성하면 하나의 강의자료, PDF 리포트, 뉴스레터 시리즈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.

이는 곧 포트폴리오 & 자기 브랜딩 자산으로 활용됩니다.

3. 글을 영상이나 카드뉴스로 변환하기

텍스트 기반 콘텐츠를 비주얼 콘텐츠로 재가공하면 새로운 독자층을 만날 수 있습니다.

  • 📌 블로그 글 → 유튜브 영상 스크립트
  • 📌 핵심 문장 5개 → 인스타 카드뉴스
  • 📌 글의 주요 표/도표 → 인포그래픽

예를 들어, “하루 10분 글쓰기 루틴”이라는 글을 작성했다면, 이를 카드뉴스 형식으로 바꿔 인스타그램에 올리거나 짧은 영상으로 제작해 틱톡·유튜브 쇼츠에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.

이 과정에서 같은 아이디어가 전혀 다른 콘텐츠처럼 보이게 되는 것이죠.

콘텐츠 재활용의 핵심 원칙

  • 💡 1개 글 → 최소 3개 콘텐츠로 변환
  • 💡 플랫폼별 특성에 맞게 수정
  • 💡 재활용 시에도 메시지 일관성 유지

재활용은 단순 복붙이 아니라, “같은 메시지를 다른 방식으로 전달하는 작업”입니다.

결론: 새로운 글보다 중요한 건 '재가공'

콘텐츠 브랜딩의 핵심은 ‘많이 쓰는 것’이 아니라 쌓인 글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.

지금까지 작성한 글을 다시 돌아보고, 요약·묶음·재가공의 3단계로 재활용해보세요.

한 편의 글이 3편, 5편의 자산으로 바뀌면서 당신의 브랜딩은 훨씬 강력해집니다.

오늘은 기존 글 하나를 골라, 다른 플랫폼에 맞게 요약해보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