블로그를 오래 못 하는 이유는 생각보다 단순합니다.시간이 없어서도 아니고, 글을 못 써서도 아닙니다.“계속할 수 있는 구조가 없는 상태”저도 중간에 몇 번 끊겼다가 다시 이어가면서 이걸 느꼈습니다.꾸준함은 의지보다 구조에 더 가까웠습니다.1. 시작 기준이 낮아야 계속 간다처음에는 글 하나 쓸 때 기준이 높았습니다.길이도 채워야 하고내용도 정리돼야 하고근데 이 상태에서는 자주 못 씁니다.그래서 기준을 낮췄습니다.“짧아도 된다, 하나만 말해도 된다”이렇게 바꾸니까 이상하게 더 자주 쓰게 됐습니다.결국 남는 건 완성도가 아니라 횟수였습니다.2. ‘이어쓰기’가 가능해야 부담이 줄어든다매번 새로운 주제를 꺼내는 건 생각보다 부담이 큽니다.그래서 중간부터는 완전히 새로 쓰기보다이어 쓰는 구조로 바꿨습니다.예를 들어..